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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간판 앵커 밥 사이먼, 교통사고로 숨져

미국 CBS의 유명 시사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의 진행자인 밥 사이먼(74)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AP 등 외신은 뉴욕 경찰의 말을 인용해 11일 맨해튼을 지나던 사이먼의 차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사이먼은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이먼은 조수석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7년 CBS에 기자로 입사한 사이먼은 중동 지역 취재와 이슬람 테러 집단에 대한 보도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CBS 시사프로그램인 ’60분’을 진행하며 CBS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CNN의 대표 앵커이자 사이먼과 절친했던 앤더슨 쿠퍼는 사이먼의 사망 소식을 눈물로 전하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밥 사이먼은 특별한 사람이었고, 그가 진행한 ’60분’ 또한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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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2, 2015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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