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제4회 한-캐 의회 토론회 “한캐 FTA에 따른 향후 방향” 논의

화요일 캐나다 의회에서는 캐한협회(Canada Korea Society)와 캐한의원친선협회(Canada-Korea 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가 공동 주최하고 주캐나다 대사관이 후원한 ‘제4회 한․캐 의회 토론회(The 4th Canada-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캐 FTA에 따른 향후 방향(Post C-K FTA: What Lies Ahead)” 이라는 주제로 특히 파트너쉽 전략에 그 내용을 맞춰 발표가 있었다.
 
또한 게리 리츠(Gerry Ritz) 농식품부 장관,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국방부 장관, 앤드류 색슨(Andrew Saxton) 재무부 정무차관, 청센 렁(Chungsen Leung) 복합문화 정무차관, 연아 마틴(Yonah Martin) 캐한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 등 상원의원 9명, 하원의원 15명, 이영해 캐한협회 회장, 연방공무원, 각국 외교관, 한국전 참전용사, 한인단체 및 한인실업인, 대사관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리츠 농식품부 장관은 한국은 캐나다의 주요 교역 파트너인바, 금년 1월 발효된 FTA를 계기로 양국간 농식품 무역 규모가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최근 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한국 측의 캐나다산 소고기 검역 중단 조치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한국정부와 협의하여 동 조치 해제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ric walsh토론에 첫 번째 패널리스트로 참가한 Eric Walsh 주한캐나다대사는 최근 양국 정상 상호방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설정, FTA 발효 등 양국 협력 기반이 구축되었는바, 이를 토대로 실질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하고, 특히 에너지․자원, 북극 연구․개발, 개발협력 등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해 한국 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두 번째 패널리스트로 나선 박인규 주캐나다 대사관 공사는 작년 양국 정상 동시 상호 방문, 금년 1월 FTA 발효 등으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하면서, FTA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이 FTA의 지속적 이행 및 활용 활성화 등의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세 번째 엘리엇 테퍼(Elliot Tepper) 칼튼대 교수는 최근 중국, 러시아, 중동지역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 정치협력의 지속과 상호 파트너십이 중요한바, 이러한 점에서 한․캐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이니셔티브로 평가하며, 앞으로 양국이 다양한 협력과제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캐나다 연방 의회에서 연방정부의 장․차관 및 상․하원 의원(28명 참석), 대학교수, 현지 기업인, 한인단체 및 한인실업인 등이 함께 모여, 한․캐 FTA 이후 양국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함으로써 한․캐 관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 도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향후 한․캐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
 
Canada-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5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y 28, 2015

Filled Under: Community,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