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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이 된 8살 뇌성마비 소년”의 아름다운 도전


 
영국에서는 뇌성마비 장애가 있는 8살 소년의 아름다운 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행기구 없이는 걷는 것도 힘든 이 소년은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해서 거뜬히 성공해냈다.
 
올해 8살로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있는 베일리 매튜(Bailey Matthews)는 더디지만 힘차게 물살을 헤쳐나가며 수영했다. 보행기구 없이는 걷는 것도 힘들지만, 8세에서 10세가 겨루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장을 냈다.
 
수영 100m에 이어 4km의 자전거 코스도 거뜬히 마치면서 마지막 1.3km 달리기 코스를 완주했다.
 
결승선이 다가오자 수백 명의 관중이 환호하기 시작하고 베일리는 응원에 화답하듯 보행기를 놓고 두 발로 달려나갔다.
 
쓰러져도 곧바로 다시 일어나, 결국, 결승점을 통과했다. 아버지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아들의 손을 들어 올리며 끌어안았고 어머니는 아들 볼에 입을 맞췄다.
 
베일리는 아버지와 함께 매주 운동을 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베일리의 도전은 뇌성마비 자녀가 있는 전 세계 부모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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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8, 2015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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