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직업은 ‘의사’

보람 있는 일을 하며 잘사는 최고의 직업은 무엇일까. 미국에서 일에 대한 자부심도 크고, 연봉도 많은 최고의 직업군은 의사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급여 전문 조사업체 페이스케일(PayScale)이 최근 미국 내 453개 직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봉 수준과 직업의 의미를 묻는 조사를 통해 매긴 순위에서 외과 의사가 1위를 차지했다. 연봉에는 기본 급여·상여금·팁·수수료 등이 포함됐고, 주식·은퇴 후 혜택·현금 외 보상 등은 제외됐다.
 

 
외과 의사 연봉의 중간값은 30만4000달러(약 3억5467만원)였으며, 자신의 일이 세상을 좋게 만들어 의미가 있다고 여긴 비율은 96%였다. 2위는 마취과 의사로 연봉은 27만3000달러, 직업적 자부심은 91%로 나타났다. 연봉과 직업적 만족도를 함께 고려해 정한 순위에서 의사직군은 9위까지를 휩쓸었다. 3위부터 9위까지는 정신과·내과·산부인과·일반·소아과·치과 의사, 발 전문의 등의 순이었다.
 
최고경영자(CEO)는 의사 직업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10위 이내에 들었다.
 
[기사 출처 : 세계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2&aid=0002888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