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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중 대통령 나타나, 오바마 ‘깜짝’ 축하

두 사람의 인생이 하나가 되어 함께 걸어가겠다고 약속하는 결혼식은 누구에게나 절대 잊지 못할 기억이다.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 스테파니·브라이언 토브에게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결혼식 중 우연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마주해 국가의 정상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ABC방송에 따르면 토브 부부는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연습장 인근에서 신부 메이크업을 하며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웨딩사진사로 나선 제프 영렌은은 그런 신부의 모습을 담던 중 창밖으로 골프 홀 앞에서 마지막 샷을 하는 익숙한 모습을 봤다. 바로 오바마 대통령이었다.
 
토브 부부는 곧바로 곧바로 토리파인스 골프연습장을 향해 뛰어나갔고 이들의 모습을 본 오바마 대통령은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띤 채 두 사람을 포옹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신랑 브라이언은 ABC방송에 “오바마 대통령이 스테파니에게 축하인사를 전한 뒤 아내를 뒤따라간 나를 향해 ‘신부의 웨딩드레스를 밟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분명 우리의 첫 결혼 조언이었다”고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아직도 결혼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며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곤 그날 아침까지 상상도 못했다”고 전했다.
 
[뉴스1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1676836]
[사진 : Jeff Youngren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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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12, 2015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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