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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수위 아저씨”의 학생들과 합동 공연 ‘감동’


 
미국 네브레스카주 오마하 버크 고등학교에서 학교 관리인으로 일하는 로이 스미스(62)씨는 ‘노래하는 아저씨’로 유명하다.
 
스미스씨는 학교 바닥을 닦거나 화장실을 청소할 때,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도 노래를 부른다.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는 학생들을 매료시킨다. 이따금 학생들은 복도에 멈춰서서 스미스씨의 노래를 듣곤한다.
 
프로 재즈가수와 같은 감성이 느껴지는 그의 목소리에 교내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그와 합동 공연을 계획했다.
 
스미스씨는 19일 교내 오케스트라의 공연에서 학생들의 연주에 맞춰 샘 쿡의 ‘a change is gonna come’을 불렀다. 이 곡은 1950년대 미국 흑인 평등권 요구 운동을 지지하며 당시 미국 사회에 깊이 뿌리 내린 불평등에 대한 실의를 전한다.
 
붉은색 수트를 입고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뽐내는 그의 모습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졌다.
 
“저는 13세부터 노래를 했어요. 그때부터 제 열정이었죠”라고 말하는 그는 직장에서 일하는 기쁨을 발견하기 위해 노래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션뉴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4&aid=00036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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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3, 2016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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