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드베리 니켈 광산 사고, 광부 2명 사망
6일(화) 온주 북부의 서드베리(Sudbury) 근처에 있는 퍼스트 니켈 광산(First Nickel Inc.’s Lockerby Mine)에서 사고가 발생해 광부 두 명이 사망했다.
온주 노동부 대변인 브루스 스키프(Bruce Skeaff)는 “광부들이 지하에서 일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광부들은 계약제 근로자들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이곳 니켈 광산의 지하 작업은 당분간 잠정적으로 중지됐다.
온주 노동부 사고예방 담당관 조지 그리지오티스(George Gritziotis)는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광부들과 서드베리 시민들에게 이번 사건은 비극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방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로커비 광산은 2005년 5월 31일 글렌코어 니켈(Glencore Nickel)로부터 인수해 2006년에 채광을 시작했으며, 그 전에는 팰콘브리지(Falconbridge Limited)가 1974년부터 2004년까지 광산을 운영했다.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온주 신민당 당수 안드레아 호워스와 보수당 당수 팀 후닥은 서면으로 위로 성명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