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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임시정부 국제적인 지원 호소

국가 재난 일촉즉발 위기
내분 이어지면 러시아에 침략 빌미 제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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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 러시아 병력이 추가 배치된 가운데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지난 24시간 동안 10대의 러시아 전투헬기와 8대의 군용 수송기가 크림 반도 흑해 연안에 도착했다. 또 지난 주말부터 러시아 흑해함대가 주둔하는 크림 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 4대의 군함이 추가로 배치됐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국가적 재난의 위기 상황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임시정부는 전군의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동부 국경을 통해 러시아 군대가 침략할 것을 두려워하며 국제사회의 분쟁 조정을 요청했다.
 
국제사회 지도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인해 유럽과의 국경선이 다시 그려질 것을 우려하며 외교적인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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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연안 반도에 무혈 입성한 러시아 군대가 동부 국경지대 지역을 침공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동부 국경으로부터 30km 떨어져 있는 우크라니아 제2의 도시인 카키브(Kharkiv)에서는 친러시아 데모대가 중앙광장을 점령했으며 러시아 국기가 게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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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브 주민의 대다수는 “정부의 지배를 받느니 차라리 러시아의 군대가 점령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며 피를 흘릴 것을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친유럽 성향의 주민과 친러 성향의 주민의 대립과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할 방안이 현재로서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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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3,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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