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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설; 날씨가 징기스칸을 도왔을 것이다

존경받는 몽골 제국의 건설자 징기스칸은 무자비한 전사였고 훌륭한 책략가였다. 그는 약 800년 전에 세계를 점령했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날씨가 그를 도왔을 수도 있다고 한다.
 
중앙아시아는 보통 춥고 매우 건조했지만 1,211년과 1,225년 사이에는 비와 포근한 날씨가 있었다. 고대 나무의 나이테를 조사해 본 결과 그 때는 몽골 제국의 눈부신 번영의 시기와 일치한다는 이론이 나왔다.
 
따뜻하고 축축한 날씨가 몽골 제국의 확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West Virginia University) 의 나이테 과학자인 에이미 헤실 (Amy Hessl) 이 말했다. 2010년에 몽골로 연구 여행을 다녀온 과학자들은 성장을 저해 당한 시베리안 소나무들을 발견했고 그중 몇 개는 1,100년도 더 된 나무들이었다. 고대 나무들은 날씨의 살아있는 일기나 다름없다.
 
습기가 많은 해에 나무들은 더 자라고 나이테는 넓어지고, 건조한 해에는 나이테가 좁아진다. 1,100년 말기엔 몽골은 살기 힘든 곳이었다. 수많은 부족들이 서로 전쟁을 치르던 때였고 1,180년과 1,190년 사이에는 엄청난 가뭄이 있었다.
 
그 후 갑자기 축축하고 포근한 날씨가 왔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몇 년 후 칸은 부족들을 규합하였고 그 세력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칸은 기마 유목민들을 연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축축한 날씨 때에 힘을 중심 시켰다고 했다.
 
그때에 날씨는 많은 사람이 한곳에 있는 것이 어렵게 했지만 1,200년대 초기의 힘과, 정치적 권력이 한곳으로 모이는 몇 번 안되는 시기 중에 하나였다.
 
칸은 1,227년에 죽었지만 그의 자손이 중앙아시아의 일부분을 1,920 년도까지 통치했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헤실은 말한다. 몽골리아의 특이한 점은 나라의 인구의 반 정도가 유목민들이고 나이테 조사로 봐선 그들의 전통적인 생활이 기후 변동 때문에 위협 받고 있었다.
 
헤실은 또한 “기후 변동은 현재 일어나고 있고 피할 수도 없는 일이다.”, “우리는 비록 수십 년이 걸릴지 모를지라도 사람들이 기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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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1, 2014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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