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토론토 푸드트럭 조례 다음 주 의회 심의

올 여름 다운타운 푸드트럭 등장 가능성
조례 전면 개편되면 시장진입 장벽 낮아져
 
길거리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조례가 다음 주 시의회에서 결정된다.
 
street_foodcartjpg.jpeg.size.xxlarge.letterbox
 
토론토시 인허가부서의 정책담당 이사 칼톤 그랜트(Carleton Grant)는 “시는 다양한 음식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례가 통과되면 카트, 트럭과 레스토랑 사이에 균형이 이루어질 것이다. 토론토는 오스틴, 포틀랜드와 보스톤처럼 음식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ogtown-smoke
 
개정된 조례안은 다음 주 화요일에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받으며 4월 초에 의회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진행상으로 보면 5월 빅토리아 데이까지는 푸드트럭이 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food-trucks11nw1
 
메리-마가렛 맥마흔(Mary-Margaret McMahon) 시의원은 이번 조례 변경을 관광객과 토론토 시민에게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시의회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푸드트럭 관련 조례 개정안은 레스토랑 주인과 기존의 27군데 지정된 장소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사람들로부터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기존의 음식점으로부터 50m 이내, 학교나 종교기관으로부터 30m 이내에서는 영업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한 블럭에 2대 이상의 푸드트럭도 허용되지 않는다.
 
토론토시에서는 시 전역에 걸쳐 길거리 주차 시설, 주변 음식점 위치 등을 감안해 350개의 푸드트럭 후보지를 선정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기존에 다운타운에서의 거리 상인의 영업행위는 계속해서 허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조례 하에서는 누구든지 음식카트 상인은 언제든지 시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11, 2014

Filled Under: GTA,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