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유럽에 미군 증파 검토

우크라이나 국경 주둔 러시아군에 맞서
 
nato03_2869526c
 
미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지대에 있는 러시아군에 맞서 유럽에 미군을 증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은 3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5천 명 규모의 여단 추가 주둔 등 다양한 방안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군 철군 보도와 관련해 “러시아군이 움직이는 것은 맞지만 실질적 철군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nato02_2869524b
 
미국은 2012년 ‘유럽의 안보 상황이 양호하다’는 판단 아래 현지 주둔 4개 여단 중 2개를 철수했으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하면서 유럽에서는 신냉전이라는 용어가 동원될 정도의 긴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헤이글 장관은 이번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방장관 회의를 주재하고자 하와이를 찾았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April 4,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