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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역의 아동학대 지원 프로그램 ‘생명 살리기’ 소개

욕지역 학대 프로그램(YRAP, York Region Abuse Program)에서 치료를 시작하게 될 때 아이들은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은 곰 인형(곰의 bear 는 참다, 극복하다의 뜻도 있다)을 선택하게 된다.
 
“용감한 곰(bravery bears)”이라고 불리는 30센티미터의 니트 인형은 각각이 다 다르게 생겼다. 선택된 곰 인형은 성적 학대의 피해자인 아이들이 뉴마켓에 위치한 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있게 된다.
 
“그동안 돌보아준 도우미들의 손을 놓고 치료사의 손을 잡고 홀을 지나 방으로 들어가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라고 운영이사 앨리슨 펙(Alison Peck, YRAP의 executive director)은 말한다. “저는 그걸 ‘극복하기 증인(bearing witness)’이라고 부릅니다.” 그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면서 자신의 손에 잡고 있는 두 마리의 곰 인형을 응시했다.
 
York Region Abuse Program
 
YRAP 는 25년 전에 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직도 작은 조직이다. 욕지역의 사회프로그램의 주춧돌이 되었고, 인생의 일찍부터 잠재적으로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드는 사건을 경험한 이들에게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8세가 되기 전 아동 중 무려 3분의 1의 소녀들이 그리고 4분의 1의 소년들이 아동학대, 성적인 학대로 고통받고 있다. 그나마 보고되는 비율도 낮아서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도 어렵다. 펙은 피해자들은 “고통의 끝”에 지속적인 음식 섭취 장애, 약물 오용, 외상 후 스트레스, 노숙이나 자살로 이어지게 되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건 내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때 꼭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인데요. 그 옛날 어느 땐 가에는 모두 다 아이들이었을 잠재적으로 중역이 될 20에서 30명의 사람들과 회의실에 앉아서, 우리는 아이들의 문제 너머에 있는 문제를 봐야만 한다고 말합니다. 이 문제가 피해자들과 그들의 가족의 인생을 통해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충격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YRAP 는 두가지 흐름을 제시한다. “한가지는 18세 이하의 아동과 청년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도우미들이고, 다른 하나는 성인들이다.
 
펙은 YRAP에는 10명의 옆에서 도와주는 실습학생들이 있고 그외 도움을 주시는 전문가들이 한해 100명 이상의 피해자들을 평균 12개월 동안 도와주고 있다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외상 트라우마 치료에 매우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사람들이 안전하고 안심해도 된다는 치료를 하고 이후에는 사회속으로 적응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라고 펙은 말한다.
 
“우리와 함께한 많은 수의 청소년과 성인들은 문자 그대로 자신들의 생명을 구한 우리 조직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쉬운 길이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여기가 아니었으면, 당신과 한일을 내가 했을 것이고, 나는 살지 못했을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York Region Abuse Program2
 
어린아이들이게 치료는 많이 노는 것이고, 미술 놀이에 기반하고 있다. YRAP의 두개의 방에는 장난감과 크래프트 재료가 가득 차 있다.
 
YRAP는 주정부와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와 같은 협력 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운영된다. 펙은 매년 10만불에서 15만불은 인상해야 한다고 말한다.
 
YRAP 의 모금활동 중에 하나인 Hand in Hand Gala 가 5월 3일 있을 예정이고 아동학대 피해를 극복한 사람들의 기념비가 세워질 것이다. 기념비는 피해 극복자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300 스퀘어의 핸드 프린트 조형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펙은 주 정부에 행사 후에 기념비를 퀸스 파크에 설치하기를 요청했는데 지난달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펙은 아직도 정부가 허락해주기를 바라고 있고 담당자는 또 다른 설치하기에 적당한 공공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펙은 또한 YRAP 아동과 청소년 프로그램의 6개월간의 대기 리스트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어른의 경우에는 더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도 말했다.
“우리가 해당 기관이나 지원 도우미로부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우리는 지금 당장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우리가 ‘6개월 후에나 볼 수 있다.’ 라고 얘기하면 얼마나 당황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지원 용량을 늘려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펙은 인터넷으로 인한 아이들 학대가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소아성애자나 아동학대 가해자들은 지금 다른 도구를 사용해서 아동에게 접근하고, 피해를 주고 있고, 이미지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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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전에 펙은 벽에 컬러 손바닥 프린트로 만들어진 “한번 사는 인생이야 (YOU ONLY LIVE ONCE)”라는 글을 가리켰다. 아이들이 YRAP 에 와서 일단 곰을 받기 시작하면 뭔가 자신을 기억나게 할 무언가는 남겨놓아야 한다.
 
“우리는 이름이나 사진을 남겨 놓을 수 없기 때문에 핸드 프린트를 남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우리는 그걸 볼 때마다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지 기억합니다.”
 
<기사참조 : 토론토 스타, http://www.thestar.com/news/gta/2014/04/04/york_regions_program_for_victims_of_child_sexual_abuse_a_lifesaving_institu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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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Published on: April 4,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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