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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무력충돌 우려

우크라이나 정부군, 동부 슬라뱐스크에 무력 집중
양측에서 30여 명 사망
 
6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진압작전을 실시하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로 병력과 화기를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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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뱐스크 분리주의 민병대 지도자인 뱌체슬라프 포노마료프는 “정규군과 국가근위대, 국가보안국 산하 특수부대, 용병이 슬라뱐스크로 집결하고 있다. 다연장포 등의 중화기가 슬라뱐스크로 옮겨져 배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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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진압 작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정부군 소속군인 4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 테러리스트(민병대)들은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당수 민병대 사망자가 크림반도 출신이며 체첸 공화국을 비롯한 러시아 출신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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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지역 민병대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미로슬라프 루덴코도 “일반 주민을 포함 약 30명의 민병대원이 사망했으며 이보다 2~3배 많은 대원들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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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내무부 오데사주 지부는 지난 2일 오데사에서 발생한 친정부 시위대와 분리주의 시위대 간 무력충돌로 사망자 수가 “앞서 발표된 사망자 46명 외에 48명이 실종 상태이며 시내 영안실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0여 구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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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6,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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