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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학살 나이지리아 마을 또 폭격

30명 사망
미 대사관, “여학생 구출지원팀 현지 도착”
 
집단납치된 여학생 구출을 돕기 위한 서방국가들의 특수부대 요원들이 나이지리아로 속속 집결하는 가운데 최근 200여 명의 주민이 학살당하고 11명의 소녀가 납치된 현지의 한 마을에서 교량이 폭파돼 최소 3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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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일당이 카메룬과 나이지리아를 연결하는 다리를 폭파해, 적어도 3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 펀치신문이 보도했다.
 
폭발은 지난 5일 보코하람에 의해 200명 이상이 숨지고 11명의 소녀가 납치된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 감보루 은갈라 마을 외곽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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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중국, 프랑스, 캐나다가 지난달 14일 보코하람에 의해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시에서 납치된 200여 명의 소녀에 대한 수색을 돕기로 약속한 가운데 미국의 긴급대응팀이 이미 나이지리아로 도착했다고 나이지리아 주재 미국대사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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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퍼거슨 아우구스투스 대변인은 “긴급대응팀이 현장에 왔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또 인질 협상전문가와 법의학 전문가 등 특정되지 않은 다수가 연방수사국(FBI)에서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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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9,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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