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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근무 토론토 경찰 수입 막대해, 근무 소홀 우려

토론토 시의회가 일반인들이 비번인 경찰을 고용하는 것에 대한 프로그램(the cops-for-hire program)을 통제하려는 방안을 통과 시킨 지 3년이 지난 이후 이 수익성 좋은 경찰의 부업은 엄청나게 증가했다.
 
2013년에 3,047 명의 비번 경찰이 벌어들인 수익은 $26.1백만불에 달한다. 그들은 51,526 개의 번외 임무에서 공사현장을 지키는 일이나 랩터스 농구 게임의 관중을 통제하는 일을 했다.
 
2009년에 토론토 경찰은 3,700명의 경찰을 40,919 의 급여를 지불하는 유급 번외업무(paid-duty)에서 $24.2 백만불을 받았다.
 
이러한 유급 번외업무는 토론토 경찰의 부수입을 올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최소 3시간 이상으로 시간당 최소 $65 의 가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공사 현장이나 술가게 옆에 서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고 산타클로스 퍼레이트 같은 행사에서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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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 일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라고 토론토 경찰 서비스 위원회의 부위원장 마이클 톰슨(Michael Thompson) 시의원은 말한다. “우리는 경찰을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구조가 그들에게 이렇게 일하게 하고 그들은 이에 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뭔가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것을 뚜껑으로 덮어 두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뚜껑이 너무 작든지 아니면 그 안의 내용이 너무 커져 버려서 이젠 덮을 수가 없습니다.”
 
2011년 시감사 제프리 그리피스(Jeffrey Griffiths)는 많은 시의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경찰의 유급 번외시스템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속에는 언제 경찰이 필수로 필요한지, 그리고 언제 일반 교통 통제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개정된 권고안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또한 모든 시 허가와 공사 계약에 “유급 번외경찰을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없애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시 대변인 위나 브라운(Wynna Brown)은 말했다. 그녀는 모든 통신회사, 개발업자, 행사 진행자, 영화제작사 그리고 시 부서에 개정된 가이드 라인을 보내서 권고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왜 유급 경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인가?
 
토론토 경찰 대변인 마크 푸가쉬(Mark Pugash)는 그들은 요구에 부응했을 뿐이라 자신도 대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아마도 지난 수년간 시의 건설 붐이 일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들이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들이 근무시간에 일한 것도 아니고 외부의 에이전시로부터 요청을 받고 자신의 개인 시간에 가서 일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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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감사는 빌 블레어 경찰국장에서 경찰관이 유급 번외업무를 할 수 있는 년간 최대시간을 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그에 대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경찰 대변인은 “하지만, 관리자들이 자신들이 감독하는 어느 누구도 정해진 근무시간에 자신의 능력을 손상시킬만한 어떠한 문제도 없도록 분명히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2009년에는 경찰 한명이 일주일에 평균 29시간의 유급 번외업무를 하며 약 10만불의 급여 외 수입을 가져갔다. 15 명의 경찰은 840시간이 넘게 유급 번외업무를 했다. 이는 6개월 1주와 같은 근무시간이라고 감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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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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