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평균 수명 5년 늘어
현재 평균 수명 여자 73세, 남자 68세
2012년 신생아 예상 평균 수명 여자 84세, 남자 80세
캐나다인은 전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목) 발표된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2012년에 태어난 아이는 1990년에 태어난 사람보다 평균 6년 정도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캐나다인의 현재 평균 수명은 여자 73세, 남자 68세이며, 2012년에 태어난 사람은 평균 수명이 여자 84세, 남자 80세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2012년에 태어난 남자의 예상 평균 수명(life expectancy)이 81세로 가장 많고, 여자는 일본 여자가 87세까지 살 것으로 전망됐다.
지구촌 전체적으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5년 더 살며 고소득 국가 사람들이 성별에 상관없이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저소득 국가에서도 예상 평균 수명이 9년이나 늘어나는 진전을 보였다.
조기 사망(Premature deaths)은 평균 수명을 낮추는 요인인바, 고속득 국가에서는 조기 사망 원인의 90%가 부상이나 심장병이나 뇌졸증(stroke)같은 비전염성(non-communicable) 질병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저소득 국가에서는 전염성 질병(infectious diseases)이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인바,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조기 사망 원인의 90%가 전염성 질병으로 나타났다.
조기 사망 3대 원인은 관상동맥 심장병, 뇌졸증, 폐렴같은 호흡기 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폐렴은 5세 이하 어린이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며 세계 어린이의 6.7%가 비만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