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학부모, 수업 중 학교 지붕공사 반대

오싱턴 올드 오챠드 초등학교
 
26일(월) 컬리지(College)와 던다스(Dundas streets) 스트리트 사이에 있는 오싱턴 올드 오챠드 초등학교(Ossington/Old Orchard Public School) 학부모들이 수업시간 중에 학교 지붕공사를 허가한 토론토 교육청(Toronto District School Board)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image (6)
 
학부모들은 다른 부모들에게, 교육청의 결정에 항의하는 표시로 아이들을 온종일 학교에 보내지 않거나, 한 시간 늦게 보낼 것을 요청했다.
 
1주일이 걸리는 학교 지붕공사의 뜨거운 타르(tar)에서 나오는 인체에 유해한 증기(fumes)를 학생들이 들이마실까 봐 걱정하는 학부모들은 지붕공사를 수업시간 외에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토론토 교육청은 수업시간 외에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지붕공사 타르 증기가 매우 강하지만 일반적으로 인체에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붕공사 타르 증기를 마시면 두통, 어지러움과 구토를 느낀다. 교육청은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는 일시적이고 큰 문제가 안된다(mild and temporary)고 했다. 또한 공사 업자에게 철저한 위험방지 수단을 철저하게 갖춘 후에 공사를 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른 시간을 놔두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그 시간에 위험한 공사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y 26, 2014

Filled Under: GTA,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