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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군대, 성폭행 근절 약속

캐나다군 참모총장, 군내 성폭행 방지 위한 “강한 리더쉽” 약속
 
토마스 로슨( Thomas Lawson) 캐나다군 참모총장(chief of Defence Staff)은 27일(화) “군내에서 벌어지는 성폭행 사건은 통계에 나오는 것보다 더 높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로슨 대장은 하원 국방위원회 청문회에서 “시스템 상 문제(systemic issue) 때문에 피해자들이 신고하는 데에 장애물이 될지도 모르지만 나는 분명히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로슨은 어떤 종류의 성적 범죄는 그릇되고 비열한 행위이고 캐나다 군대가 상징하는것을 반대하는 짓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성폭행 행위를 보고하는데에 방해를 하는 장애물이 있는지를 알아야 하고 지휘 계통이 이 보고에 대해 올바른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도 했다.
 
하지만 변호사이자 전직 장교인 마이클 드래퓌(Michael Drapeau)는 “필요한 것은 정책이 아니라 집행이다. 외부검토든 내부검토든 검토만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로슨의 발언은 현상유지(status quo)를 하겠다는 말로 희망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드라퓨는 현병대보다 민간 경찰이 군대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사건들을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로슨은 군 사법제도(military justice system)는 보다 높은 징계 기준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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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8, 2014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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