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전화 워커톤 & 페밀리 펀 데이
5월의 마지막 주말인 5월 31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에 세레나 군디 공원(Serena Gundy Park #2 at Sunnybrook Park)에서는 생명의 전화 상담교육센터(이사장 양경춘) 주최 ‘패밀리 펀 데이(Family Fun Day)’ 및 ‘건강 워커톤(Healthy Walkathon)’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생명의 전화 상담교육센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와 공연단, 봉사자들 포함해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1부 워커톤, 2부 개막식 그리고 3부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먼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5킬로 워커톤이 예정대로 남쪽코스에서 실시됐다.
이어 12시15분에 사물놀이로 흥을 돋군 2부 개막식에서는 생명의전화 상담교육센터 양경춘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존 카마이클 보수당 연방의원(돈벨리 웨스트)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정광균 주토론토 총영사의 축사를 이상수 부총영사가 대독했고 이진수 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조영연 한카노인회장, 박준석 변호사협회 회장, 김효분 글로벌어린이재단 토론토지부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주류사회에서는 패밀리 서비스 온타리오(Family Service Ontario)에서 존 엘리스(John Ellis) 이사(Executive director)가 격려사를 했으며, 토론토 경찰 33지구대의 리차드 헤게두스(Richard Hegedus) 경위(inspector)가 참석, 메세지를 전했다.
점심식사 후 1시부터 시작된 3부 공연에서는 영락어린이합창단, 한카노인회합창단, 고정욱태권도, 할라 홍 에어로빅 등 다양한 팀이 참석해서 한국무용과 태권도 시범이 선을 보일 뿐만 아니라 라인댄스, 사물놀이, 합창, 사진 전시회, 가족 게임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워커톤 서약, 티켓판매, 광고유치, 기부금 등 다양한 모금방법을 통해 비용공제 전 총 15,000여 달러가 모금돼 생명의 전화의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표출되었다.
각종 상담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또는 가족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생명의 전화 상담교육센터(FUTFS; For You Telecare Family Service)는 건강한 한인 가족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커뮤니티 파워를 기르고 주류사회와 교류하는데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문의: 416-447-3535, 416-241-5456, Toll free 1-877-210-8877 홈페이지 http://www.futfs.org 이메일 admin@futf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