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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통이 뉴욕, 시카고 보다 더 혼잡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GPS 회사 톰톰(TomTom)이 4번째 연간 지수를 내놓으면서 토론토를 최악의 교통도시로 이름을 올려놓았다.
 
화요일 아침 톰톰은 2013년도 연간지수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토론토의 교통상황이 뉴욕, 올랜도, 시카고 등 미주 50개 도시보다 안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9번째로 혼잡한 도시로 랭크되었다. 가장 혼잡한 도시는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이고 가장 혼잡하지 않은 도시는 미국의 캔사스로 나타났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도시이지만 교통에 있어서는 더 복잡한 도시가 있었다. 바로 벤쿠버이다. 캐나다 도시 중 가장 교통이 혼잡한 도시로 벤쿠버가 1위를 차지했고 토론토가 2위, 3위는 오타와가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월 8일이 가장 혼잡했던 날로 나와 있다. 그날은 도시 전체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토론토는 그날 22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시속 50킬로미터의 바람이 불었다.
 
평균 30 분거리의 통근자들이 통근 지연에 따라 버린 시간은 평균 83시간이라고 한다. 이는 10주의 근무일과 같은 시간이다.
 
톰톰은 조사대상이 된 숫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북미에서만 수천만명의 사람이 톰톰의 GPS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톰톰의 북미지역 사장 조셀린 비그렉스(Jocelyn Vigreux)는 “교통혼잡을 피하려면 기술을 이용하라.”고 말한다.
 
“기술은 발전했고 이제 실시간 교통정보는 운전자들에게 정체구간을 피해갈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톰톰의 연간 지수는 http://www.tomtom.com/en_gb/trafficindex/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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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4, 2014

Filled Under: GTA,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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