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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은행강도 추격전 3명 사망

세명의 은행 강도가 세명의 여성 인질을 붙잡고 고속으로 도주하며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3명이 사망하고 차와 집들에 총알이 박혔다.
 
강도용의자 2명과 인질 1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인질은 범인들이 총격시 인간방패로 사용했다.
 
한시간여 동안의 추격 중에 두명의 인질은 홈진 SUV 차량에서 뛰어 내렸다. 그중에 한명은 시속 80km 에서 뛰어내렸다. 인질 중 적어도 한명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명다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격과 총격은 수요일 오후 3명의 중무장한 남성들이 샌프랜시스코 동부 스탁톤(Stockton) 시의 웨스트은행(Bank of the West)을 털면서 시작됐다. 그들은 두명의 직원과 한명의 고객을 인질로 삼았다. 경찰이 도주차량의 타이어를 맞추면서 추격은 끝났다.
 
사망한 인질이 고객인지 또는 직원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에 의한 총격으로 사망한 것인지 범인에 의한 것인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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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경찰은 살아남은 범인이 19세 제이미 라모스(Jaime Ramos)이고 다른 사망한 범인들은 27살과 30살의 남성으로 스탁톤시의 갱 멤버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그들이 적어도 3개의 권총과 자동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고 탄약을 몸에 두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14대의 경찰차와 도주과정에서 많은 집에 총상이 남았다.
 
추격 중 범인들은 코너를 돌아 차를 세우고 인질을 경찰쪽으로 마주하게 하였다. 이는 매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총을 든 범인이 창에서 고개를 내밀어 경찰이 그를 맞췄고 차는 다시 출발했다.
 
SUV 타이어에 총이 맞았을 때 자는 멈췄고 경찰과 범인 사이에 총격이 오갔다. 총격이 끝난 후에 SUV 안에는 마지막 인질과 한명의 범인이 숨져있었다. 다른 범인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병원 밖에서 범인들이 여성을 데려가는 것을 본 목격자 조세 말도나도(Jose Maldonado)에 의하면 범인들은 어깨에 총을 매고 있었고 주변에 경찰들이 깔린 것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들은 겁내지 않았습니다. 이 불쌍한 여성들은 소리지르면서 완전히 정신이 나갔습니다. 아주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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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17, 2014

Filled Under: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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