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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찰위원회 부위원장, 블레어 경찰국장 ‘항명’ 하고 있다 비난

전 토론토 경찰위원회 부의장이 빌 블레어 경찰국장에 대해 경찰위원회의 의지에 “항명(insubordinate)”하고 따르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글로브 앤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톰슨 시의원(Coun. Michael Thompson)은 블레어 국장이 토론토 경찰 수장으로 있으면서 위원회의 지시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많은 사건에 있어서 국장은 지시를 따르지 않았고 정책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위원회는 ‘당신 그거 알아요? 당신은 명령 불복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말할 힘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위원회에 대한 항명이라고 믿습니다.”라고 톰슨의원은 글로브앤 메일에 말했다.
 
톰슨은 과거 블레어와 충돌했었다. 지난해 3월 그는 블레어의 계약연장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제안하는 발언들을 해 위원회는 그에 대한 조사를 결정했었다. 톰슨은 이에 대해 법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위협했었다. 결국 문제는 법정까지 가지 않고 해결됐다.
 
톰슨은 블레어가 많은 문제에 대해서 협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검문검색의 문제에 대해서는 위원회에서 “내가 국장입니다.”라는 식으로 대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블레국장은 톰슨의 지적은 정치적 동기가 있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저는 일반적으로 개인적인 공격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습니다만 이번에는 예외로 삼겠습니다. 저는 진정성(integrity)과 공공의 안전이 냉소적인 정치적 편향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라고 블레어 국장은 글로브 앤 메일지를 통해 반론했다.
 
톰슨은 지난 10월 토리시장에 의해 재지명되지 못했다.
 
당시 토리 시장은 토론토 경찰 위원회와 커뮤니티 간에 얼어버린 관계에 대해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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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3, 2015

Filled Under: GT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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