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 행정감찰관의 “하이드로 원 거짓말” 주장 경찰에 수사 의뢰

온타리오 의회 야당은 새로운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고지서 문제에 대해 하이드로 원이 정부에 거짓으로 보고했다는 행정감찰관의 주장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보수당은 행정감찰관 안드레 마린이 하이드로 원에 대한 10만명의 잘못된 고지서 문제를 조사하던 중에 하이드로 원이 정부에 거짓말을 하고 사태를 호도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주장에 대해 온타리오 주경찰에게 조사를 요청했다.
 
“온타리오 행정감찰관의 보고서 결과와 지적 사항에 대해 저는 온타리오 경찰이 수사를 하도록 의뢰합니다. 하이드로 원 직원에 의해 심각한 배임이 자행되었습니다.” 라고 보수당 리더 스티브 클락은 온타리오 주경찰국장 빈스 헉스(Vince Hawkes)에게 편지를 보냈다. “어느 정부기관이나 직원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신민당 당수 안드레아 홀베스도 경찰의 수사를 환영했다.
 
하이드로 원 CEO 칼마인 마르셀로(Carmine Marcello)는 야당의 수사요청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무 잘못한게 없기 때문에 저는 아무 걱정도 하지 않습니다.” 라고 마르셀로는 말했다. “저는 일이 이렇게 되어서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사실은 우리는 행정감찰관의 모든 감사에 항상 협조해왔습니다.”
 
마린 감찰관은 월요일 하이드로 원에 대한 10,700건의 신고에 대해 특별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벌금 또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행정감찰관에 대한 심각한 조사방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관련된 사람들을 기소하기를 거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