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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에 대학 위협으로 학교 봉쇄, 용의자는 영국에서 체포

유명 온라인 게시판에 워터루 소재 윌프리드 로리에 대학(Wilfrid Laurier University)에 대한 위협이 올라오면서 여러 사법기관이 수사에 나섰고 학교는 봉쇄됐다. 위협적인 글을 올린 22살 남성은 영국 런던에서 체포됐다.
 
봉쇄는 금요일 오전 6시경 취해졌고 오전 11시 30분경 해제됐다.
 
대학 총장 맥스 브로우(Max Blouw)는 기자들에게 가능한 빨리 학교운영을 정상화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금요일 학교로 돌아올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브로우 총장은 학교자체 응급센터에서 미국 FBI 로부터 온라인 위협이 있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대학 경찰 또한 익명의 제보접수팀(Crime Stoppers)으로부터 학교 과학대학 건물에 대한 위협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위협이 올라온 사이트는 4chan.org 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터루 경찰 서장 팻 디에트리치(Supt. Pat Dietrich)는 위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장의 기자들에게 “4chan 웹사이트에 올라온 내용이 미국에서 벌어진 비극과 비슷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서장은 또한 사용된 언어가 10월 1일 미국 오레곤의 로즈버그 움프콰 대학(Umpqua Community College) 총기난사 사건을 예고한 글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글을 올린 사람은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아침 워터루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22세 남성이 영국 런던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메트로폴리탄 경찰 수사관으로부터 영국 런던 북쪽의 토튼햄 할에서 22세 남성을 체포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여러 의심스런 통신을 했고 현재 더 많은 조사를 위해 구속되어 있습니다.”
 
워터루 경찰은 체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재 RCMP, 국가 사이버수사대, FBI, 그리고 MPS 가 수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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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17,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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