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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하퍼 전 총리, 정부 VIP 전용기 이용해 귀향

지난주 야당으로서 첫 모임을 가진 보수당 총회에 미니밴을 타고 나타난 스티븐 하퍼 전총리가 캘거리 집으로 돌아갈 때는 국가 VIP 전용기인 첼린저 제트기(VIP Challenger jet)를 타고 귀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는 총리시절 안전상의 이유로 챌린저 비행기를 자주 이용했었다. 하지만 지난주 자유당 트루도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그러한 특전은 모두 신임 총리에게 넘어갔다.
 
또한 고급 전용차와 주요 안전경호 또한 모두 해제돼 하퍼 전총리는 지난주부터 미니밴을 이용하고 있다.
  
캐나다 대표의 자리에서 물러나 일반 비행기를 이용해 캘거리 집으로 돌아가는 그에게 트루도 총리는 VIP 전용기를 이용하도록 제안했고 하퍼는 이를 수락했다.
 
예전에 자유당이 정권을 잡고 있던 시절에 야당 대표였던 하퍼는 이 고급 비행기 사용에 대해 정부를 비난했었다.
 
하지만 정작 그가 정권을 잡자 그는 자신과 가족이 캐나다 전국과 미국을 오가는 개인적인 용도에도 이 비행기를 사용했다. 하키나 야구경기 관람 또는 전적인 정당행사에도 이용했다.
 
챌리저기의 시간당 운행 비용은 $3,000에서 $11,000에 이른다.
 
언젠가 보수당은 총 6대의 C-144 챌린저 비행기 중에 4대를 해제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그 해제규모를 두대로 바꿨다.
 
이유는 생각보다 VIP 와 군용도로 사용 빈도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군은 2대만으로 편대를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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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9, 2015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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