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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동포 송년의 밤” 전통문화가 함께한 따뜻한 잔치

지난 4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는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동포들에게 감사인사와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동포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국적 감성을 흥건히 적셔준 흥겨운 자리였다.
 
이기석 한인회장은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정식 총영사 또한 동포사회가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도약을 호소했다.
 
한인회 직원과 이사들로 구성된 캐롤합창은 행사 시작부터 참석자들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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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무용단의 전통춤, 그리고 이현영씨의 가야금 연주와 한카 드림합창단의 신고산 타령 등의 전통공연은 오랜만에 고국의 문화를 향유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고춤과, 꼭두각시 춤, 부채춤은 우리의 어린 아이들이 오랜기간 연습한 것이어서 더욱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앙증맞은 꼭두각시 춤과 더불어 화려한 학생들의 춤사위들은 참석자들의 카메라 플래쉬를 연발 터트리게 했다.
 
이날 가야금 산조와 도라지 연주는 깊은 울림을 자아내며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참석자들은 가야금의 음색이 이렇게 깊은줄 몰랐다며 이현영씨의 연주실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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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한카 드림합창단의 공연과 외국인 처녀들로 구성된 K-POP 댄스팀의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춤추첨에서는 토론토의 정은경씨가 한국왕복 티켓을 당첨 받았다.
 
여느 때보다 풍성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은 즐거움 마음을 얻어가며 한인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덕현 기자, danny@worldin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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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9, 2015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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