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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kg 세계서 가장 뚱뚱한 남성 ‘목숨 건 다이어트’ 시작


 
요즘 다이어트 안 해 보신 분들 많지 않을 겁니다.
 
체격에 상관없이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고민거리인데, 멕시코에는 목숨까지 걸고 체중감량에 나선 남성이 있습니다.
 
딱 봐도 많이 육중한 체격의 이 남성, 32살의 멕시코인 후안 페드로 씨입니다.
 
페드로 씨는 지난해 체중이 무려 595kg까지 불어나며,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이란 불명예를 안았는데, 숨조차 쉬기 어려워 6년 동안 침대에서만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당뇨와 고혈압 등 합병증까지 생기며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고요.
 
결국, 그는 목숨을 건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6개월간 식이요법을 하며 체중의 30%, 175㎏을 줄이는 데 성공했고, 5월엔 위와 장의 75%를 잘라내는 절제수술도 받을 예정입니다.
 
페드로 씨는 내년까지 체중을 110kg으로 줄이는 게 목표라는데, 목표를 꼭 이뤄서 ‘침대 생활’을 청산하고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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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24, 2017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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