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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 13번의 선거 끝에 스키어 연방보수당 대표 선출

토요일 토론토 컨그레스센터(Toronto Congress Centre)에서 열린 연방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전 하원의장 출신의 앤드류 스키어(Andrew Scheer)가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13번의 투표 끝에 유력한 경쟁자인 맥심 베니어(Maxime Bernier)의원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경선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했다. 베니어는 앞서 치뤄진 12번의 선거에서 내내 선두를 달렸었다. 하지만 마지막 투표에서 50.95%의 지지를 얻은 스키어가 대역전을 이루어냈다. 베니어는 49.05%를 얻었다.
 
오타와 출생의 사스카추완 지역 연방의원인 스키어는 대표로 선출된 후 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이 당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우리는 보수당이 분열했을 때 그게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뭉쳤을 때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그는 자유당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트루도의 자유당은 사진찍기 보이기에 급급해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정책들이 무너지거나 중산층에 도움이 안되는 것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화려함이 고지서의 돈을 내주는 것이 아닙니다.”
 
38살의 젊은 정치인 스키어는 공감대를 형성을 중시하는 통합형 정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조항을 보수당 정잭집에서 삭제하자는 동료의원의 발의에 찬성하기도 했었다.
 
2004년 25살의 젊은 나이에 처음 연방의원으로 당선된 그는 32살인 2011년부터 14년까지 하원의장을 지내 역대 최연소 하원의장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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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8,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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