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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때문에.. 술배를 식스팩으로 바꾼 아빠 화제

무거운 몸 때문에 아이들과 뛰어놀기 힘들었던 아빠가 6개월 만에 몰라보게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은 축 6개월 만에 늘어진 술배를 식스팩으로 바꾼 예레미야 피터슨(39)씨를 소개했다.
 
피터슨씨는 불과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130kg에 육박하는 고도 비만 상태였다. 패스트 푸드를 즐겨먹고 매일 밤 맥주를 마시다보니 특히 뱃살이 문제였다.
 
그런 그가 변신을 결심한 계기는 바로 9살, 7살과 6살인 세 자녀였다. 활발한 성격의 아이들은 한창 뛰어 놀 나이였다. 어느 날 그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가다 숨이 차서 더 이상 놀아주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 때 그는 아이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자신 역시 건강해지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3시간 씩 운동하기 시작했다. 2시간은 하이킹을, 1시간은 헬스장을 찾아 근력운동을 했다.
 
또 기름진 음식은 모두 끊고 키토제닉 식단으로 바꿨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아주 낮은 수준(최대 50g에서 20g 이하)으로 제한하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아내와 세 명의 아이들은 아빠의 도전을 응원했다.
 
6개월 간의 꾸준한 노력 끝에 그는 약 32kg을 감량했다. 뱃살은 식스팩으로 바뀌었다. 확 달라진 그의 모습에 주변에선 얼굴도 십년은 젊어보인다고 말한다.
 
피터슨씨는 “그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생겼고, 가족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할 에너지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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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24, 2018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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