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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혹데이, 위알톤 윌리 “봄이 6주 더 걸리겠다” 점쳐

캐나다의 오랜 전통대로 그라운드혹데이(Groundhog Day, 성촉절)를 맞아 마멋 위알톤 윌리(Wiarton Willie)가 언제쯤 봄이 올지 점을 쳤다. 윌리의 판단에 따르면 불행이도 올겨울은 6주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 위알톤(Wiarton)에서 금요일 열린 행사는 조금 특별했다. 13년간 일하고 숨진 전임자에 이어 지난 9월 새로운 계절 예언자가 된 윌리가 처음 기상을 예측한 것이다.
 
위알톤 시장 제니스 잭슨(Janice Jackson)은 윌리가 -18도의 날씨 속에서 봄이 아직 멀었다고 자신에게 이야기했다고 군중들에게 선포했다.
 
하지만 같은날 노바스코샤 야생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마멋 슈베나카디 샘(Shubenacadie Sam)이 봄이 일찍 올 것으로 예측했다.
 
* 성촉절 : 미국에서 마멋(woodchuck)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날로 2월 2일. 이 날 해가 나서 마멋이 자기 그림자를 보게 되면 다시 동면 상태로 돌아가므로 겨울 날씨가 6주 동안 더 계속된다는 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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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2, 2018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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