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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 중단, 화웨이 CFO 구속 보복 추청

중국이 캐나다산 카놀라 씨앗 수입을 금지시켰다. 이에 대해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구속에 따른 보복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세관당국인 해양총서의 문서를 인용해 캐나다의 카놀라 수출업체인 리처드슨인터내셔널이 지난 1일부터 중국 수출 허가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캐나다에 멍을 석방하도록 압력을 넣어왔다.

카놀라 씨앗은 식용유 제조와 가축 사료로 널리 쓰이며 중국은 캐나다의 최대 수입국으로 지난 2017년에 씨앗 450만톤과 10억캐나다달러 어치의 카놀라 기름과 분말을 구매했다.

캐나다 위니펙에 본사를 둔 리처드슨이 유일하게 캐나다산 카놀라의 대중국 수출이 금지된 것으로 드러났다. 카길과 루이드라이퍼스 같은 다른 카놀라 수출 업체들은 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리처드슨 관계자는 이번 대중국 수출 금지가 정치적인 이유로 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외교부에서 곡물에 유해물질이 포함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조사 결과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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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0, 2019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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