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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의 폭탄 테러로 12명 사망, 55명 부상

파키스탄 카라치 (Karachi) 시에서 파키스탄 경찰 특공대원을 향한 자동차 폭탄으로 최소 12명의 경찰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당했다. 사건 몇 시간 후 탈레반은 자신들이 테러를 주도했음을 인정했다.
 
사건 당시 경찰 대원들을 태운 버스가 훈련소를 떠나는 중에 버스가 주차된 밴을 지나칠 때 밴이 폭발했다고 했다. 초동수사에 의하면 밴 안에는 원격 폭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버스에 탄 경찰관들이었고 그들중 12명은 빈사 상태에 있었다.
 
탈레반 대변인은 경찰들의 손에 죽은 동료들의 원한을 갚기 위해 폭탄을 터뜨렸다고 했고 정부와의 공식적인 휴전이 있기 전까지 탈레반은 공격을 계속 할 것이라 말했다. 이 사건은 파키스탄 정부가 탈레반과 평화 협정을 하고 있는 중에 수천 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연쇄 사건들 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건이 되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현재 정부 당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파키스탄 정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NATO군과 싸우고 있는 탈레반과는 다른 조직이다. 그들의 믿음은 비슷하지만, 파키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정부와의 싸움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정부와 탈레반은 신뢰구축방안으로 휴전을 제안했다. 두 조직은 목요일에 다시 만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탈레반은 이 평화 협정을 이용해서 힘을 강화하고 조직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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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February 14, 2014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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