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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9살 형제 숨진 채 발견, 아이들 아빠 살인혐의 체포

브램튼의 한 주택에서 2명의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과 관련해 아이들의 아버지가 2건의 1급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7일 저녁 11시경 히벌튼 크레센트에 위치한 주택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9살과 12살 된 두 소년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즉시 살인사건으로 의심했지만 외관상 타살의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검시가 끝나야 자세한 사인을 알 수 있다고 밝혔고, 아이들의 아버지 52살 에드윈 바스티다스(Edwin Bastidas)가 2건의 1급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이웃에 따르면 이 가정에는 부모와 두 아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숨진 형제는 인근 카톨릭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주변에는 12세 이하의 아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은 사건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매일 보는 보통의 소년들이었습니다. 개를 데리고 동네를 산책했고 저희 딸은 그들이 집앞에 나오면 함께 놀곤 했습니다. 학교 휴식시간에도 같이 놀곤 했습니다.”라고 한 이웃은 밝혔다.

더프린-필 카톨릭 교육청은 숨진 학생들의 해당학교에 심리치료사를 파견해 친구를 잃은 학생들을 돌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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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7, 2019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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