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푸드트럭 자유화 눈앞에
올 여름엔 길거리에서 푸드트럭 많이 생길 예정
토론토 거리에서 잭 애스터와 같은 푸드트럭을 곳곳에서 볼 날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수년 간에 걸친 논쟁과 시도 끝에 토론토시는 이같이 푸드트럭을 특정인에게 한정하지 않고 자유화하는 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토론토 시민은 이번 여름에는 길거리에서 훈제고기샌드위치, 멕시칸 츄로스와 이태리 파스타를 길에서 사먹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태미 로빈슨 토론토시 대변인은 3월 18일 예정된 면허와 표준 위원회(Licensing and Standards committee) 회의 전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의원 여러 명에게는 이미 푸드트럭 자유화에 관해 설명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뚜껑이 덮힌 푸드트럭(푸드카트와 착각하지 말 것)은 주차가 가능한 경우에 한해서 일반 음식점에서 20~50 미터 거리에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다. 미터 파킹, 시의 녹색 구역이나 개인 주차 공간을 이용해도 가능하다. 푸드 트럭은 일정 구역에서 일정한 숫자만 허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