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선거는 냉철한 경제분석을 바탕으로

토론토 상공회의소,
2014년 토론토 지역 경제 성적표 발표
 
토론토 상공회의소(Toronto Region Board of Trade)는 24일(월) “글로벌 시티로서의 토론토: 2014년 번영을 위한 성적표”라는 반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84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는 상공회의소 웹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 보고서는 선거권자에게 입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oard of Trade sml
 
이 보고서에서 토론토 상공회의소는 토론토 지역을 미래 성장 잠재력을 향한 ‘분기점(a fork in the road)’으로 보면서 성적을 우수(Good Enough)와 탁월(Great)의 중간으로 평가했다.
 
토론토 지역이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2035년까지 매년 25억 달러를 투자해서 대중교통, 전력선 확충, 그리고 도로, 교량 및 상하수도를 포함한 기반시설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334EFD5D3420579D76E8C03A59C21F
 
보고서와 관련해 캐롤 와일딩(Carol Wilding) 토론토 지역 상공회의소 소장은 “보고서 내용은 올해 치러질 선거에서 선거권자들이 지역 경제성장과 삶의 질 개선에 관한 후보자들의 비전을 평가하는 잣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 내용 중에는 토론토 지역이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잘하고 있는 경제 및 인적 자원 분야의 33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
 
토론토 지역은 종합적으로는 파리나 캘거리보다 앞서 3위를 차지했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12위 중간 쯤에 해당되는 성적을 보였다. 와일딩은 “여러 가지 복잡한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하지만 강력한 정치적 리더쉽이 있으면 민관이 합심해서 충분히 극복하고 해낼 수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image
 
이같은 보고서는 지난 1월 토론토 지역 상공회의소가 개인적인 인기나 극적인 요소에 휘말리지 말자는 취지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투표를 하자”는 캠페인을 벌인 다음 후속타로 나왔다.
 
한편, 지난 11월 토론토 지역 상공회의소는 랍 포드 토론토 시장이 사퇴할 것을 종용했으며, 연례 고위층 디너 모임에서 랍 포드 시장에게 후미진 곳에 자리를 내줘 망신을 주기도 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February 25,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