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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주연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그래비티(Gravity)’ 그랜드 슬램 달성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열연한 매튜 맥커너히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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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일) 오후 5시 30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튜 맥커너히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스’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네브라스카’의 브루스 던,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에이즈에 걸려 30일 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인공 전기 기술자가 자신에게 등돌린 세상과 맞서 싸우며 7년을 더 살았던 실화에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론 우드루프 역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는 이 영화를 위해 무려 20kg을 감량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더 울프 오브 스트리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4 번째 도전했지만 또다시 실패했다. 디카프리오는 앞서 진행된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이 기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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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화 ‘그래비티(Gravity)’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내브래스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비드 O.러셀 감독,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 감독,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마틴 스콜세지 감독를 제치고 감독상을 받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71회 골든글로브, 제 67회 영국 아카데미, 제 66회 미국 감독조합상에 이어 제 86회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받음으로써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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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래비티’는 시각효과상과 음향믹싱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에 이어 감독상까지 수상해 7관왕에 올랐다. ‘그래비티’는 우주정거장에 머물던 우주비행사가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던 중 우주에 떠돌던 잔해물(데브리)들을 조우하며 겪는 고난을 그린 작품이다. 산드라 블록이 주연, 조지 클루니가 조연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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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3,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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