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캐나다 크림 자치구역 분리 인정 거부

크림 자치구역 러시아 편입 인정 못해
하퍼 수상; “불법 군사 점령 상태에서의 국민투표는 불법”
 
map_crimea1_eng_b
 
친러시아계 데모 군중들이 크림 자치공화국의 러시아에 의한 합병을 외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6일 러시아와의 합병 결의를 채택하고 오는 16일 러시아와 합병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른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cream
 
이에 대해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크림 의회의 표결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야체뉵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리셀에서 유럽연합 지도자들과 만나 러시아군의 크림 침공을 규탄하는 논의를 벌였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이날 우크라이나를 위협하는 러시아인과 크림반도 주민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download (2)
 
하퍼 수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명백한 침략행위(an act of aggression)이자 우크라이나 주권침해(violation of Ukraine’s sovereignty)이며 아울러 국제법 위반(violation of international law)이다. 캐나다는 군대가 점령한 상태에서 치러지는 이번 주민투표의 결과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crimea_demonstrators.jpg.size.xxlarge.letterbox
 
그는 또 “캐나다는 생각을 함께하는 G7국가들과 보조를 맞춰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보며 제재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정부는 흑해함대를 포함한 러시아 군대를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 철수시키라는 서방 진영의 요구를 일축해 서방진영과 외교적 교착 상태에 들어갔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7,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