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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폭발 피해 사망자 7명으로 늘어

뉴욕 이스트 할렘에서 가스 유출로 인해 발생한 빌딩 폭발과 붕괴 사고로 벌써 일곱번째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구조대원들은 돌풍, 강추위와 싸우며 연기 속에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국 대변인 대니 글로버 (Danny Glover)는 목요일에 7번째 시신이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수요일에 3명의 시신이 발견됐고 새벽에 3명이 더 발견됐었다.
 
수요일 이스트 할렘 (East Harlem)에서 일어난 폭발로 60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구조대원들은 아직 생존자가 있는지 찾고 있는 중이다. 사고 현장의 매캐한 연기 때문에 경찰은 마스크를 쓰고 동네 주민들은 스카프로 입을 가리고 작업 중이다.
 
잔해가 쌓인 피해 건물의 주변 거리들은 수요일 오후에 수색이 끝났고 그곳에서는 피해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구조대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폭우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꽃에 휩싸인 폭발은 아침 9시 30분경에 일어났다. 폭발이 일어나기 15분 전에 주민들이 가스 냄새가 난다고 보고했고 콘 에디슨 (Con Edison) 유틸리티사는 즉시 작업자를 보냈지만 그들은 폭발이 일어난 후에야 도착했다고 밝혔다.
 
폭발은 한 블록 떨어져 있는 창문들을 깨뜨릴 정도로 강했고, 근처에 있는 철도에도 폭발 잔해가 날아갔고 빌딩은 연기 기둥을 내뿜었다.
 
부상자 중 적어도 세명은 어린이들이었다. 그중 15살짜리 청소년은 화상, 골절과 내부 손상으로 위독한 상황에 있고 대부분의 부상자들은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가스 유출의 원인이 조사 중이고 수요일 밤에 미국 적십자는 폭발로 인해 피해를 당한 7개의 빌딩 13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또한 구세군(Salvation Army)에서는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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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3, 2014

Filled Under: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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