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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항공기의 승객들은 왜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을까?

911 테러 때도 탈취당한 비행기의 승객들이 전화로 도움을 청했었는데, 실종된 말레시아 항공기의 승객들은 왜 전화로 도움을 청하지 않았던 것일까?
 
가능성중 하나는 승객들은 뭐가 잘못 되었는지 몰랐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행기 탈취가 폭력적이었다는 증거도 또한 없다. 심지어 항공기의 기장이 비행기를 우회시켰을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새벽 1시가 지났고 대부분의 승객들은 잠들어 있었을 것이다. 지나가는 선박의 불을 빼면 아래의 바다는 암흑이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항법장치의 도움 없이 비행기의 지향을 알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휴대폰 범위도 문제 중 하나이다. 오하이오 대학교 전기 공학과 부교수 와우터 펠그럼(Wouter Pelgrum)은 “공중에서 약 915 미터 정도에야 전화를 걸수 있지만 그보다 높이 날면 전화도 소용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비행기가 도시를 지나가면 전화 통화가 될 가능성이 꽤 있지만 시골 지역같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을 지나치면 잘 되지 않고 바다를 지나친다면 더욱더 안통한다고 한다.
 
말레시아 비행기에는 “공대지 전화”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에겐 있고 그것으로 이메일도 보낼수 있지만 기장이 이 기능을 끌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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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9,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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