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위에 오른 캐나다 곡물 생산국 지위
2주전 싱가폴에 있었던 세계 곡물 정상회담에서 개리 스탠포드(Gary Standford)는 그가 들은 내용에 놀랐다.
캐나다의 곡물 재배 회장이 연단에서 돌아서기 전에 적어도 10개국 이상의 연사들이 캐나다의 곡물 수송에 대해서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갑작스러운 자각이었지만 믿을 만한 곡물 생산국으로서의 캐나다의 명성이 도마위에 올라있다는 것에 대한 명확한 지적이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스탠포드는 “캐나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인 싱가폴에서 그것에 대해서 얘기해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세계 세 번째로 큰 곡물 수출국이며 곡물의 높은 질로 유명하였다. 하지만 무역국으로서의 캐나다의 명성은 크게 타격을 입었다. 스탠포드는 이번 주에 있을 연방의회에서 곡물 운송 시스템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강조하고자 마음먹었다.
2013년 풍작은 이례적이라는 것을 언급하면서 곡물 운송이 일년에 4퍼센트씩 증가되었다고 말하며, 만약 지금 물량을 다루지 못한다면 10년 후에는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교통부 장관 리사 라잇(Lisa Raitt)이 캐나다의 주요 철도 회사에 4주간(4월 7일까지) 많은 서부 곡물을 옮기라고 긴급 명령을 발표한 후에 운송은 지난 2주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CN Rail은 지난 2주간 곡물 수송 차량이 전국적으로 증가하여 지난달의 일반 수송차량수 3,000대에 비교하여, 일주일에 4,300대를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농장주와 라잇은 긴급명령에도 불구하고 일부 농작물이 수출되기로 한 8월까지 창고에 남아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농산부 장관 게리 리츠(Gerry Ritz)는 캐나다 곡물 물류 문제에 대해 분명하고 성취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입장만 표명한 채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이메일 상으로 리츠는 현재의 철도 서비스로는 농장의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농장주와 같은 편에 서서 의회가 재개될 때 현재 서비스 수준을 얘기하고 새로운 법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츠의 긴급 명령은 2배의 곡물 운송에 실패할 경우에 CN Rail과 Canadian Pacific Railway에 매일 $100,000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캐나다 카놀라 생산 조합의 총 지배인(General Manger)인 릭 화이트(Rick White)는 운송자와 철도회사간의 계약에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유사한 벌금이 입법화될 틸요가 있다고 얘기한다.
지금 당장에는 성과에 대한 어떠한 재정적인 형태의 제재가 존재하지 않기에 어떤 것도 지금보다 나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화이트씨는 얘기한다.
이에 대해 철도회사는 엄격한 입법절차는 잘못된 접근 방법이라고 경고하면서 오타와는 전체적인 생산 고리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곡물을 농장에서부터 항구까지 옮기는 과정에는 많은 이익집단이 포함되고 캐나다 곡물 취급과 운송시스템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일해야 하기에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고 CP 대변인 에드 그린버그(Ed Greenberg)는 성명서에서 말했다.
CP와 CN은 비정상적으로 추운 날씨 때문에 운송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상의 이유로 철도회사는 기관차가 끄는 차량의 수를 따뜻한 날 운송되는 차량의 70%으로 제한한다.
또한 CN Rail은 곡물을 시장으로 가져나오는데 있어서 양곡기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지난해 초부터 늦장 대처를 했다고 비난했다.
지난해 9월 중순, 혹독한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초까지 평균 곡물 수송량이 일주일에 5,000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방정부가 철도회사에게 지금부터 2주동안 사용되기를 원하는 대략적인 차량 대수이다.
하지만, 농장주는 철도회사들이 겨울이 오면서 풍년에 대비해서 준비하는 대신에 인력을 감축하고 기관차를 미국에 대여해주는 등 곡물 수송능력을 줄였다고 말한다.
올해는 매우 풍작이었지만 철도회사들은 이러한 곡물 수송 수요 증가에 대처에 실패했다고 화이트씨는 말했다.
철도회사들이 책임질 수 있는 교통법상 재정적인 처벌의 입법 이외에도 농장주들은 다음과 같은 입법을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