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브램튼 시장, 시장 선거 겨냥 급여 조작

급여 지급 정지를 통해 2013년도 급여 변경
올해 선거를 겨냥해 캐나다에서 급여를 가장 많이 받는 시장이라는 인식을 변경하려는 의도
 
브램튼 시장 수잔 펜넬(Susan Fennell)이 자신의 급여 내역이 대중에게 공개 되기 전에 시의회에 알리지 않고 자신의 급여를 변경했다.
 
시의원들은 펜넬시장이 자신들 모르게 시 직원에게 급여내역을 조작하게 하여서 성난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캐나다에서 제일 급여가 높은 시장으로 보이지 않도록 술수를 썼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있다.
 
시의원 엘레인 무어(Elaine Moore)는 “다시 한번, 시장이 브램튼 시의 민주적인 절차를 조롱했다.” 라고 비난했다.
 
무어는 시의 최고 관리자 존 코베트(John Corbett)에게 금요일에 발간된 2013년 시의회 급여 보고서에서 왜 시장이 시의회에서 투표하고 승인한 급여 공식에 따라 정한 급여보다 $23,000를 덜 받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법적으로 시의회의 표결은 선출된 사람들의 결정임으로 무시되거나 변경될 수 없는 구속력을 가진다. 온타리오 자치법에 따르면 급여 정보는 공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일부 시의원들은 시의회의 표결에 의해서 결정된 사항은 시의회에서만 번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는 시장이 시공무원에게 은밀히 자신의 11월과 12월의 급여를 지불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금요일에 듣고 기가막혔다.”고 무어의원은 말했다.
 
이에대해 토론토 스타 신문은 펜넬시장측에 확인해 그녀가 $23,000 또는 15%의 급여를 줄인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이 11월 첫째주에 시 재무담당 피터 허니본에게 아무런 설명없이 11월과 12월 급여를 지불정지 시키라는 지시를 은밀히 했다고 밝혔다.
 
펜넬시장은 성명을 통해 조용히 자신의 급여를 삭감하려고 했는데 그 지시가 세어 나갔다고 말했다. 또한, 신중했어야 하는 일이었다고도 말했다. “아무도 보지 않는데서 하는 행동이 그사람의 진정한 모습이다.”라는 말도 했다.
 
온타리오 ministry of municipal affairs and housing 대변인은 펜넬의 행동이 법규를 위반했는지를 확인하고 있고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바로잡을지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엘레인 무어 시의원은 “우리는 이건 불법적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정치적 동기로 계속 시직원들을 협박하고 있다.”고 시의원 존 샌더슨은 말한다. “왜 시장 선거가 있는 올해 이런짓을 했겠습니까? 시의원들이 금요일 보고에서 급여를 삭감한 내용을 찾아내니까 지금 이런 말도 안되는 성명을 내놓고 있어요. 그녀는 브램튼 시의 평판을 망쳤고 모든 사람을 바보로 만든겁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바보로 만들지 못한 겁니다. 이것은 시의회의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 또하나의 스캔들입니다. 시직원들을 겁박해서 진창으로 밀어 넣었으니 이 비용 또한 납세자들의 돈인 것입니다.
 
승인된 펜넬의 2013년도 급여는 $220,000 이었다. 2012년에 그녀는 $213,000 로 캐나다에서 가장 급여를 많이 받는 시장이었다. 그중 1/3은 세금이 없는 비과세 부분인데 이는 브램튼 시의원 모두에게 적용되고 있다. 2012년에 캐나다 전체에서 다음으로 급여가 높은 시장은 캘거리시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으로 $201,839를 받았다.
 
랍포드 시장은 $177,499를 받았고 급여 전체가 과세 대상이다.
 
샌더슨과 무어 시의원은 시공무원과 펜넬 시장에게 수요일에 있는 시의회 전에 2013년 급여 보고에 대한 답변을 요청할 것이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March 25,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 ,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