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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시아계 어린이 성공 가능성 높아

미국에서 아시아계 아이 성공 가능성 흑인 2배 이상
아시아계, 백인, 라틴계, 인디언 순
흑인은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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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시아계 어린이가 성공할 확률이 흑인의 2배가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동복지 분야 비영리단체인 애니 케이시(Annie E. Casey) 재단은 1일(현지시간) ‘결과를 위한 레이스’라는 보고서에서 5개 인종 그룹별로 아이들이 성공할 준비가 얼마나 잘 돼 있는지에 대한 점수를 매긴 결과 아시아계가 776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백인은 704점으로 2위, 라틴계가 404점으로 3위, 인디언이 387점으로 4위, 흑인이 34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재단은 아이들의 성공 잠재력을 측정하기 위해 10대의 출산율과 영어 읽기 및 수학 능력, 고등학교 졸업률, 동거 부모 수, 가계소득과 가족 구성원의 교육수준 등 12가지 지표를 활용해서, 인구 통계국 자료에 나온 18세 이하 백인 3천 900만 명, 라틴계 1천 760만 명, 흑인 1천 20만 명, 아시아계 340만 명, 인디언 64만 명에 대해 조사했다.
 
패트릭 매카시 재단 이사장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라틴계와 흑인, 인디언이 점수가 심각하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특히 흑인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국가적 위기’라는 말로 표현했다.
 
이에 따라 성인이 되기 직전의 흑인 아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취업을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이 사회 단체와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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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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