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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도보 등하교, 교통사고와 무관

자녀가 등하교길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은 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다.
 
하지만 새로 나온 조사에 따르면 아동 교통사고는 아이들이 도보로 등하교한다고 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발표됐다. 오히려 인근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교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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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에서 일하는 엔드류 하워드(Andrew Howard)를 포함한 조사단은 2002 ~ 2011년 사이에 토론토에서 일어난 4 ~ 12 살 아이들이 당한 교통사고와 그 지역의 신호등, 일방통행도로와 건널목 안전 가드들을 조사했다.
 
이 기간 중 아이들이 당한 교통사고는 총 481건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아이들이 사망하는 최고의 원인은 교통사고이라 한다.
 
지난 9월에 14살 바이올렛 량(Violet Liang)은 학교로 가는 중 핀치 애비뉴(Finch Ave.)에서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2013년 3월에 5살 케일레이 캘러간간-벨란저(Kayleigh Callaghan-Belanger)는 스카보로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중 쓰레기 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안전한 지역은 놀랍게도 인구가 많고 신호등이나 건널목 안전 표지판이 별로 없는 지역이었다. 하지만 인구가 많은 지역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적다고 해서 다운타운 지역이 교외 지역보다 안전하다는 말이 되지는 못한다.
 
이스트 쏜클리프 파크 초등학교(Thorncliffe Park Public School)는 안전한 지역 중 하나이다.
 
Children Walking Home from School
 
토론토시의 기획 책임자 제니퍼 키스메트(Jennifer Keesmaat)는 학교로 걸어가는 어린이들이 많을수록 운전자들이 속력을 낼수가 없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한다. 그녀는 부모도 자녀를 학교에 내려줄 때 위험하거나 혼란스러울 수도 있어서 학교 주차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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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7,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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