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감소

2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
시장 포화와 애플 iPhone 5s와 5c 등장으로 시장 잠식돼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경쟁자의 끝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4분기 매출액 53조원을 기록했지만 작년 4/4분기(59조2천800억원)보다 10.59%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0.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2013년 1분기에는 매출액 52조8천700억원, 영업이익 8조7천8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8조 3,100억원으로 3/4분기보다 18.3%나 감소해 시장에서 ‘어닝쇼크(earning shock)’ 수준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3/4분기에 17%를 넘어섰던 영업이익률도 4/4분기에는 14.1%로 급락했다.
 

 
올해 1/4분기의 영업이익은 89억불로 하락했다. 한편 중국의 공세로 주춤한 삼성 제품에 대한 구매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해 출시된 마키 갤럭시 S5(marquee Galaxy S5)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의 출시효과는 2/4분기부터 발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5.1인치의 S5 스마트폰은 지문인식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애플의 iPhone 5s와 5c에 맞서 시장 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