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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파워를 위해

“한인경제 살리기 운동” 조찬 모임
각계각층 한인 지도자 의견 교환
첫 번째-조성용 연방의원 후보 경선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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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7일(화) 오전 7시반부터 스틸스 서울관에서는 이은진 회계사가 주최하는 “한인경제 살리기 운동” 조찬 모임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은진 회계사, 조성용 윌로우데일 연방 자유당 의원 후보 경선자, 공장헌 평통 간사, 차재혁 재정상담가, 최원규 부동산 에이전트, 김현준 자영업자, 제나 리 회계사, 이재형 부동산 에이전트, 제니 리 씨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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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모임에서는 조성용 연방의원 후보 경선자의 정치 입문 과정과 주류사회에서의 한인 위상 제고를 위한 정치적 교두보 마련의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조 경선자는 “이제 최종 후보 경선일까지 마지막 피치를 올리기 위해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정치는 이론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발로 뛰는 것이다. 한인 사회가 캐나다 주류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정책에 반영시켜서 궁극적으로 한인의 권익을 도모하려면 정치인을 배출해야 한다. 모든 것은 정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오픈된 마음으로 권리를 행사해주기를 당부했다.
 
조 씨는 1년 전부터 정치적인 입지 확보를 위해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이태리와 이란계 후보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락 결정은 후보 경선 당일에 얼마나 많은 당원 가입자들이 직접 경선장에 나타나서 한 표를 행사하느냐로 판가름나기 때문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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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로 나온 제니 리 씨는 “주류사회에서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아이들이 한인의 뿌리를 찾고 한국 문화에 푹 빠져드는 것을 보면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한인들이 개개인이 똑똑하고 유능하지만 커뮤니티 차원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정치적인 발판이 없기 때문이라고 느꼈다. 그래서 필리핀이나 베트남, 파키스탄과 같은 아시아권 국가처럼 커뮤니티의 힘을 정치권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한인들의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정치는 우리 세대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후세대를 위해 멀리 보는 시각이 절실하다”며 한인들의 캐나다 정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토론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에게 이런 모임은 여러가지 다양한 시각을 내놓고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매김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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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8, 2014

Filled Under: Community,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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