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담배세, 에너지 비용이 인플레이션 상승 주요인

지난 달 인플레이션율 1.5%
2년 내 최고 수준
담배값, 에너지 비용이 주요인
 
foodprices.jpeg.size.xxlarge.letterbox
 
높은 담배세와 에너지 비용이 전반적인 물가상승율의 주범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에너지 비용은 4.6% 증가했는데 세부적으로는 천연가스인덱스 17.9%, 전기세 5%, 유류 9.1% 상승이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담배값이 7.6%나 상승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담배값은 2월 연방 예산안에서 소비세(excise taxes)가 인상되었기 때문에 대폭 상승됐다.o
 
gas-pump-852
 
지역별로는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보다 81.5%, 2월보다 49.6% 올라간 앨버타주에서 물가상승률이 가장 컸다. 이곳의 인플레이션율은 2월 2.4%에서 3월에는 3.9%로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월별 베이스 2월 중 평균 소비자 가격은 휘발유값이 3% 인상되는 바람에 0.6% 상승했다.
 
16일(수)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향후 몇 개월간 물가상승률은 2% 범위까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추세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stephen-poloz-bank-of-canada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 폴로즈 총재는 코어 인덱스(core index; 가격변동이 심한 volatile items을 제외한 인덱스)가 1.3%로 조금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는 코어 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이 2016년 초까지 2%에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6년이 되면 캐나다 경제가 체력을 회복하게 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경제학자들은 전망했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적인 물가상승률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식료품 가격은 3월에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해 2월 중 상승률과 동일했다. 세부적으로는 과일 가격이 8.8%, 야채 가격은 5.3%, 육류 가격은 3.4% 상승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April 17,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