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소변 봤다고 저수지 비운 포틀랜드시
포트랜드시는 수요일에 누군가 저수지에 소변을 봐서 또 다시 수천만 갤런의 물을 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3년 전 포트랜드는 750만 갤런의 물을 버린 적이 있다.
포트랜드 저수지는 시민들이 직접 사용할 물이 정화되고 저장되는 곳이다.
수질 관리국장 데이빗 샤프(David Shaff)는 “소변 자체는 위험이 별로 없지만 일부러 더럽혀진 물을 고객들에게 보낼수 없고 고객들도 그런 물을 마시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물을 버린다 해도 사람들에게 보내질 물은 충분하다”고 했다.
소변 사건은 오후 1시 전에 일어났다. 수도국은 감시 카메라로 19세 청년이 저수지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발견했으며 그 사람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Friends of the Reservoirs 그룹의 공동 창설자 플로이 존스(Floy Jones)는 “저수지의 물을 버리기로 한 결정은 엄청난 낭비”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