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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강간 혐의로 10년 감옥살이 남성 무죄 밝혀져

스웨덴에서 자신의 딸을 강간한 혐의로 10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남성이 금요일 법원에 의해 무죄로 밝혀졌다. 그는 모든 혐의에서 벗어났다.
 
현재 66세인 남성은 스웨덴에서 잘못된 혐의로 인해 가장 오랫동안 징역살이를 한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애초에 주장된 범죄는 1983년에서 1990년까지 일어났다. 유죄 확정의 근거는 주로 딸의 증언이었다. 법의학적인 증거나 증인도 없었다.
 
강간이 시작되었다고 주장된 시기는 소녀가 9살 때였다. 그녀는 아빠가 면도칼로 긋고 담뱃불에 지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법원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그에게 2003년에 14년형을 선고했다. 그는 3분의 2를 복역한 2012년에 석방되었다.
 
딸의 증언에 의문이 일기 시작한 것은 2007년에서 2009년까지 그녀가 당했다고 주장하는 성폭행 사건에서부터였다.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어떠한 증거나 의심이 갈만한 정황이 나오지 않았다.
 
대법원은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명령했다.
 
남성의 변호사 토마스 올슨(Thomas Olsson)은 스웨덴 라디오를 통해 그가 정부로부터 보상을 원하고 있고 그 규모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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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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