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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초등학교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 시작

아직은 작지만 캐나다 아이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가르치는 움직임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문화와 비즈니스 등 모든 생활 속에서 기술의 중요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이들 또한 컴퓨터 사용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뉴 브론스윅주 그랜베이 웨스트필드(Grand Bay Westfield, N.B)에 있는 리버 밸리 미들 스쿨(River Valley Middle School)의 기술 전문가 르로이 빈센트(Leroy Vincent)는 말하고 있다.
 
리버 밸리 학교는 “코드 키드(Code Kids)”라고 불리는 다큐멘터리에서 초등학교에서 기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주인공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 학교에서 빈센트는 6학년에서 8학년 학생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알게 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현재 세상의 모든 게 컴퓨터와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모든 아이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게 뭔지를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빈센트는 말한다.
 
“모든 아이들이 그게 뭔지를 이해하길 바라고, 그게 이해가 되면 그들이 거기에 흥미가 있는지 없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실제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이들에게 너무 어렵기 때문에 빈센트는 MIT에서 개발한 스크래치(Scratch)라는 학생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
 
스크래치는 단순한 드래그-드롭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컴퓨터와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소프트웨어나 게임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어려움 없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이다.
 
“이건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해서 빨리 이해했고 곧바로 그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습니다.”
 
COMPUTER EDUCATION2
 
오타와에서는 TechU.me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0학년과 3학년 아이들을 짝으로 묶어서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아이들은 그들이 현재 교실에서 배우고 있는 주제를 기반으로 한 앱을 만들고 큰 아이들은 생활 속에 필요한 것을 앱으로 만든다.
 
“앱을 이용한 교육 방법은 시작입니다. 이 앱이 목표가 아닙니다. 앱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 정말 가장 큰 교육인 것입니다.” 라고 프로그램 매니저인 마리아 스미노프(Maria Smirnoff)는 말했다.
 
“아이들은 ‘앵그리 버드’나 ‘비쥬얼드'(유명한 셀폰 게임)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들은 그것들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스미노프는 이 프로젝트가 시작할 때는 4개 학교에서 시작했지만 지금 55개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과정은 노텔이 붕괴된 여파가 잊혀질 때쯤 기술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되어졌다. “저는 재앙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노텔 사건에 충격을 받은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기술쪽 일을 못하게 하거나 다른 일을 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라며 그녀는 회상했다.
 
TechU.me 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워터루에서도 시작되었고 스미노프는 그런 과정이 더 많이 퍼져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프로젝트가 어떻게 실질적으로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있는 모든 커리큘럼과 부합하고 학습 효과를 증대시켜주는지 선생님들에게 그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좀 더 협력이 필요한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선생님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얼마나 흥미있어 하는지 열변을 토하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말씀드리지만 이건 정말 당연히 해야 하는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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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30,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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