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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실종 여성들은 어디에

1,000명 이상 피살, 실종
연방 정부는 추가 진상규명 거부
 
연방 보수당 정부는 실종 및 피살된 원주민 여성들에 대한 추가 진상규명 요구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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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목) 스티븐 블래니(Steven Blaney) 공공안전부 장관은 최근 원주민텔레비젼네트워크(Aboriginal Peoples Television Network)가 발표한 보고서에 1,000명 이상의 원주민 여성이 피살 및 실종된 것과 관련한 진상규명 요청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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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3월 5일 오타와 팔러먼터 힐에서는 실종된 로레타 손더스(Loretta Saunders)를 위한 철야 모임이 열렸으며 실종 원주민 여성을 찾기 위한 국가적인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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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블래니 장관은 원주민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5년에 걸쳐 2,500만 달러를 투입하는 연방정부 예산안을 연방 신민당이 거절한 것에 대해 공격하는 발언만 늘어놓았다.
 
올해 초에는 연방경찰이 원주민 여성들 실종 90건과 피살 327건에 대한 자료를 심층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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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원주민여성연합(Native Women’s Association of Canada)의 회장 미셸 오데트(Michele Audette)는 진상규명을 강제하기 위해 연방정부를 고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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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이후 원주민 여성은 수백 명이 실종되거나 피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UN 인권 특별 조사관(United Nations human rights investigator)은 사실관계 조사차 캐나다를 방문한 기간에 연방정부에 진상조사 규명을 실시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또한 UN 특별 보고관(UN special rapporteur)인 제임스 아나야(James Anaya)는 “국가적인 진상조사가 이루어질 때 관련 당사자들의 협력하에 문제 해결을 신속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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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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